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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부업으로 한지 9개월째





요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한지 벌써 9개월이 되었는데, 아직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해놓고 101 강의에 공부를 하고 있다가 어떻게 글을 올려야하나 싶다가 고민했는데 드디어 나에게 맞는 해외구매대행업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원래 국내에서 도매를 찾아서 판매하려고했는데 도매가보다 더 싼 가격이 있어서 여러번 좌절을 겪었던 지라 이게 과연 나에게 맞는건가 싶었다. 그래서 결국 해외구매대행이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서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매일매일 1개를 꾸준히 올리면 주문건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최적화가 된다고 하여 타오바오에 맞는 상품을 찾아서 꾸준히 올려보았다. 정말 처음에 중국어 번역을 어떻게 해야하나 자괴감을 느꼈었다. 다행히 조금 더 휠씬 수월한 방법이 있어서 사진번역기능도 있고, 구글번역, 웨일번역도 아주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정말 그것도 없었다면 어찌했을까 오싹했을 뻔하다. 


상품을 찾는 방법은 원래 본인이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서 글을 올렸었는데 도저히 주문이 안되어서 1주일만에 다시 지우고 빅파워스토어들을 탐색하면서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상품으로 찾아서 올려보았다. 예를 들면 괴물물병이 인기가 많았다면 나는 그걸로 디자인이 조금 다른 괴물물병을 찾아서 올렸다.


  • 1월 주문건수 6건

정식으로 시작한 것은 12월 중순부터 올리다가 12월말 구매문의 처음으로 들어오고 정식으로 주문이 들어온건 12월 31일이었다. 그것도 판매글을 올린지 2주만이었다. 세상을 다 가진 듯이 너무나 행복했다. 1월 1일 오기전에 주문이 하나 들어오다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은 주문처리는 어떻게해야하는지 그것부터 고비였다. 무작적 글만 올렸지 주문처리하는 것부터 제대로 배워보지 못해서 한번더 블로그나 강의를 더듬어가면서 복습하고 다시 타오바오에 가서 같은 상품을 사진으로 검색하여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했다. 죄다 한자라 처음에 무슨말인지 모를 정도로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천천히 한걸음씩 이렇게 진행하고나니 벌써 배송대행서비스까지 등록을 완료된 상태였다. 이제 배송시작하면 택배번호를 넣고 그 다음 송장번호를 뜨면 스마트스토어에 주문처에 택배정보를 입력하면 거기서 역할이 끝이다. 이렇게 하루동안 긴장하면서 컴퓨터를 보고 그렇게 했고 무사히 주문 1건을 지나갔다.


조금 진정되었다가 2일뒤에 1건 주문이 더 들어왔다. 깜짝 놀랐다. 처음에 해봤던 경험이 있었는지 조금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이젠 1월을 지나고나니 총 주문건수가 6건이다. 그정도면 잘한거라고 생각했다. 



  • 2월 주문건수 2건

2월이 되니 또 문제가 터졌다. 해외구매대행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때는 명절이 끼여있어서 주문을 다 처리해놓았지만, 사실 1월 6건을 처리해놓았긴했지만 명절이 끼여있어서 배송시작하지 못한 3건이 더 있었다. 진짜 등골이 오싹해가면서 땀이...주르륵..흐른 느낌이더라... 배송시작도 못하고 결국 설날휴일에다 또 코로나까지 겹쳐서 공장과 택배 다 중단이 되고..... 발이 동동 굴렸는데 겨우 1달만에 대부분 고객들이 다받을 수 있었다. 다행히 모두다 이해해주셔서 악성리뷰를 달아주시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2월에도 총 주문건수를 보니 3건이다. 명절과 코로나 문제로 최종정산이 되는 것만 건수를 정리한 것이다. 2월은 이미 주문한 건수가 있었는데 배송기간이 길다보니 3월으로 넘어갔다.


구매평도 있으면 조금 더 주문이 들어오기 쉬웠을텐데... 주문보다 구매평을 엄청 기다렸었다.. 



  • 3월 주문건수 20건 및 첫 상품구매평을 받다.

3월이 되자 배송들이 거의 다 처리되어서 정산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주문이 늘어나면서 상품구매평도 처음으로 받아보게됐다.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예쁜 글로 달아드렸고 쿠폰이나 포인트를 지급해드렸다. 하지만 코로나가 계속 안좋아지자 사실 직장 중에 다니고 있어서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워킹맘으로서 모든 일을 해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힘들었다. 그래도 꾹꾹 새벽까지 새로운 상품들을 올리고 주문도 바로바로 처리하고.. 그렇게 지나갔다. 


  • 4월 한 상품이 터지다. 

우연히 검색수 및 상품수, 비율을 찾다가 좋은 문구를 찾아서 그걸 그대로 타오바오에 찾아서 바로 판매글을 올렸더니 3일정도지났나 주문이 들어오다가 쭉쭉 이 상품 하나만 계속 들어왔다. 그 시점에 여러가지 코로나 문제로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보내기가 어려워서 육아휴직으로 내기로 했다. 사실 올렸던 상품들을 보면 왠지 안될 것 같아서 터진 상품을 그대로 두고 그외는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그래서 80개정도 올렸던 판매글을 10개로 정도로 줄였다. 그러자 주문이 줄어들었다. 



  • 5월 고착상태 중 
터진 상품은 그대로 계속 주문이 들어왔지만 새로운 판매글을 올릴 기회가 안되었다. 그 이유는 10년동안 오랫동안 직장을 다니다보니 오랜만에 쉬어서 그 기간에 적응이 안되어서 무엇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할지 정리가 잘 안되었다. 정해주는 시간안에서 해낼 수 있었지만, 갑자기 아무것도 정해주는 시간이 없다보니 내가 어떻게 시간을 정해서 그걸 기초로 삼아서 하루하루 잘 활용해서 보낼 수 있는지 너무나 막막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간간히 주문처리하면서도 새로운 판매글을 여전히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 6월 - 9월 현재까지 상품수 10개정도 그대로 여전 
3개월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블로그를 처음으로 포스팅 시작해보고, 워드프로세스도 해보고 쿠팡파트너스도 해보고, 체험단 방문해서 글을 써서 해보기도 하고, 이모티콘도 만들어서 모히톡에 올려보고 그렇게 다양한 일을 하다보니 정작으로는 스마트스토어는 새로운 판매글을 올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간히 주문이 들어와서 감사하면서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보통 한달에 주문건수는 대략 10건정도미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쨋든 순수익은 대략 10만정도이기에 의외로 순수익비율이 조금 꽤 높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을 익숙해졌고 여러 파이들을 정리를 익숙해진 만큼 이제 스마트스토어를 새로운 상품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하나 올렸다. 올리고 나니 왠지 뿌듯해졌다. 앞으로 적어도 1주일에 한번 꼭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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